
최근 미용실을 안 갔더니 부쩍 머리가 길어져서 염색도 꽤 내려가고..앞머리도 길어지고 해서....

뒷자리 선배도 머리 할 겸, 같이 회사 근처 미용실로 가게 되었다.

들어서자마자 나타난 주인아저씨는...

.......................... 게이인가.....아니지....여장 안 한 오카마...? 라는 인상

게다가 두른 시트도 형광무늬 ㅋㅋㅋㅋㅋ 예쁘다면 예쁘긴한데...
뭐지 이 분위기는ㅋㅋㅋ
하지만 이 가게의 인상을 결정지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...

고양이!!! 검은 고양이!! ;ㅂ;
꼬리가 꺾여서 별명이 피카츄였음 ;ㅂ;
뿐만 아니라..

아저씨가 내 준 코코아 찻잔과 스푼에도 검은 고양이.... ;ㅂ;

계산대 옆에는 당.연.히. 마네키네코! ;ㅂ; 바로 앞엔 도로보(도둑)네코!
가게 구석구석 고양이 아이템이 지천

의자에 앉아있는 내내 바로 앞 거울 선반대 위를 우아하게 걸어다니던 피카츄.
주인 아저씨가 안아서 엉덩이를 퐁퐁 두드리자 아~주 얌전해졌다.
아저씨도 여태 키워왔던 고양이들 중 이런 녀석은 없었다며 귀여워해주시고...
정말 귀여운 가게의 훈훈한 분위기가 뭉클~
그리고 잠시 후..........




.........발정기라 거의 까마귀 울음소리로 들릴 정도로 울어대던 피카츄의 제압 장면을
난 당분간 잊지 못하겠지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곧바로 회사........



아...............담에 어떻게 가................
# by | 2009/09/21 03:11 | 빈둥빈둥 | 트랙백 | 덧글(2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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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럴때 좀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고양이 귀엽습니다.^^
조금만 기다렸다 나랑 같이 신주쿠에서 하지 그랬어~ㅋㅋㅋㅋㅋㅋ
뭔가 짤방 보고도 대충 어떤 느낌으로 셋팅됐는지 알것 같아~ㅋㅋ
나도 염색 다 내려오고 머리 대책없이 자라서 바야바 같이 되서 곧 정리할겨~ㅋㅋ
근데 머리가 어떻게 된거예요?; 그림으로 보면 귀여운 스타일이라 예쁘기만 한데~ 마음에 안 드시는 거예요? 저도 머리볶은지 얼마 안 됐는데 영 수습이 안돼서 앞머리만 다시 펴러 갈까 싶기도 해요... =ㅂ=);
머리는...ㅋㅋ 다음날 머리 감았더니 앞머리만 짧아지고 원래 그대로 짧은 산발(...)스타일로 돌아오더군요 ㅋㅋㅋ
조용히컷 그림 완전 제대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의 충격이 여기까지 느껴져 ㅋㅋㅋㅋ
아 나도 머리하러가야하는데 ㅋㅋ